과거 (29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11.20 부정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다 내 안에 쌓지도 다른 사람에게 큰 생채기도 남기지 않도록. 근데 그걸 못해서 맨날 돈 쓰고 먹는 듯 ㅋㅋ 스포츠 마사지 받고 교보 들렀다 택시 타고 집 간다 나의 작은 사치 나만 아는 찌질함에 갇히지 말기 나만 아는 찌질함에 갇혀서 시간 낭비하지 말기 그냥 즐겁게 살기 지칠 땐 걍 짜증도 내기 오늘 맛있는 거 먹고 맘이 갱장히 넉넉해졌다 그냥 대충 이렇게 살고 있다 자기객관화 타임이라서 힘들고 현타가 오는 거였다 ^^* 찌질한 부분 .. 인정하고 넘어가야 덜 망한다 의연한 척 굴지만 사랑 받고 싶고 징징거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히다는 걸 인정하고 넘어가야 해 그럴 듯한 척 하는 거 그만두고 그냥 표현하기 내가 젤 잘했던 거. 침묵하거나 진심을 말하거나 지킬 수 없는 공수표 날리지 말기 그냥 다들 사회 생활 열심히 하는 거고 남한테 관심 없다는 거 잊지 말기 오늘 관장님이 갑자기 꿈이 머예여..했을 때 윽..했던 기분 잊지 말기..자기 서사 풀려고 남한테 쓸데없는 질문 하지 말기..그냥 닥치고 할 일 하기 아유 부끄러운 일이 많은 2021 낼은 옷 하나는 환불해야지 돈을 못 써서 그런 거였음.. 이번달은 적금 안 넣고 온 산 걸로 퉁칠래.. 집도 없고 차도 없는데 옷은 이쁜 거 입어야하는 내가 바로 욜로의 후예다 ㅋㅋㅋㅋㅋㅋ 그동안의 스트레스는 넝마주이처럼 입고 댕기며 몸을 아무렇게나 대했기 때문.. 배달 음식 멈춰!!!! 아끼면서 좋은 것만 입히고 먹일래 ㅋㅋㅋ +남은 남 오랜만에 나간당 고민하다가 나가본다 사회성이 다 어디로 간건지 염려되어 나가봄.. 뒤로감기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시간이라는 것만 생각해봐바.. 이전 1 2 3 4 5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