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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마음에 남은 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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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 강아솔
도자기 - 작은 일기장 6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나를 구할 거야
고사리박사 - 극락왕생 기준이 내 안에 없어 지향 없이 마음이 바쁜 도명 존자와 마음에 별이 있어 빛을 나눠주는 박자언의 1년 안에 극락왕생하기 프로젝트. 알고도 울었다. "분주하게 사랑했던 마음"을 잃지 못해 늘 외로웠던 나를 조금 봤던 것도 같아서.
유약영 - 먼 훗날 우리 고향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만난 두 사람이 친구가 되고, 보금자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멀리서 그리워할 인연이 되어가는 이야기.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른 채 상대가 원하는 것들을 어떻게든 만들어 나가려는 청춘들이 사랑하고 헤어지는 이야기에 오랜만에 울었다. 지나갔기에. 샤오샤오도 젠칭처럼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어하는 인물이었다면 덜 쓸쓸 했을까? 젠칭은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베이징 생활을 견디고, 샤오샤오와 사랑하며 지냈는데 샤오샤오에겐 그런 게 없어서 더 안쓰럽게 느껴졌다. 누군가를 향한 사랑, 무언가를 주고 싶어하는 마음만큼 자신을 향해서도 무언가를 줘야 한다.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누군가 나를 대신 해서 이룰 수 있는 나란 없다고 생각한다. 직업적으로 성공하고 그런 게 아니더라도..
So when it goes 기타 https://m.blog.naver.com/tlstjstjstm/222028063698사비나앤드론즈 _ So When It Goes [기타 코드, 악보, 주법 기타 독학에 필요한 모든 것]​유명하지 않은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노래죠.17년에 블로그에 강좌를 올렸었는데꾸준히 질문이 들어오는 ...blog.naver.com 오월천 지족 / 먼 훗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