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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옮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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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내 유년의 정서를 만든 맛나당" [나를 키운 8할은] 김애란 “내 유년의 정서를 만든 맛나당”소설가 김애란 어머니의 칼국수지금까지 여러 장소에 살았다. 그 중 기억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데도 있다. 이를 테면 부모님이 신혼살림을 꾸린 인천 수도국산, 그 사십여 년 전 서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천전기며 오스카극장, 엄마가 기저귀 23개 가지고 하루에 빨래 3번하며 아이 셋을 키웠다는 단칸방은 내 기억에 없다. ‘맛나당’은 내 어머니가 20년 넘게 손칼국수를 판 가게다. 우리 가족은 그 국숫집에서 8년 넘게 살았다. 머문 시간에 비해 ‘맛나당’이 내게 큰 의미를 갖는 건 거기서 내 ‘정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때론 교육이나 교양으로 대체 못하는, 구매도 학습도 불가능한 유년의 정서가. 그 시절, 뭘 특별히 배운다거나 경험한다..
우에노 치즈코 인터뷰 http://www.japantimes.co.jp/life/2006/03/05/lifestyle/speaking-up-for-her-sex/#.WSqol4F_XYU 지금까지 읽은 몇권 안되는 페미니즘 서적중에 가장!!! 명쾌했다. 반복해서 읽으면서 정리중!
사랑이란, 윤상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정말, 명곡이다. 일년에 몇 번은 꼭 듣게 된다
When we were young 오늘 차타고 힐스버리 가는 길에 들었던 노래. 민제가 보고싶다. 같이 있을 때 느끼지 못했던 걸 자꾸 느낀다. 이래서 없어봐야 안다고 하던가. ㅠㅠ
이소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