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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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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we forget most of the book we read https://www.theatlantic.com/science/archive/2018/01/what-was-this-article-about-again/551603/
여성 혐오, 교실을 점령하다 여성 혐오, 교실을 점령하다여성혐오가 교실로 들어왔다. 혐오를 놀이처럼 여기는 10대들의 또래 문화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 교사로부터 일어났다. 성평등 교육의 필요성이 사실상 처음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페미니즘 논쟁이 학교로 번졌다. 경기도 위례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성평등 수업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인터뷰를 통해 알려지면서부터다. 이슈는 빠르게 성 대결로 치달았다. 교사에 대한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찬반으로 갈린 민원이 ‘폭탄’처럼 정부 부처에 쏟아졌다.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SNS에서는 해시태그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를 통해 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모으고 있는가 하면, 이를 ‘이념 교육’으로 규정하고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높다.비슷한 시기,..
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 -실은 모든 선택은 그 당시 역량이 허락하는 유일한 결정이었는지 모릅니다.-그렇다면 그 중요하다는 역량이란 게 과연 뭘까? 우리의 역량을 결정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대체 뭡니까? 이런 당연한 호기심에 스피노자는 역량이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느 힘'이라고 대답해 줍니다. 소박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곧 욕망입니다. 그리고 그런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과 힘이 바로 '역량'입니다. 다시 말해 욕망이 '하고 싶음'이라면, 역량은 '할 수 있음'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주 미약했던 역량도 커 가면서 조금씩 성장하게 되고, 어느덧 이전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으로 몰라보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역량의 크기와 성장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그것을 그 사람의 그릇이라..
애월낙조-장필순임인건
신과 함께 전주에서 돌아온 ㄱㅁㅈ와 만경관에서 영화를 봤다. 별로 춥지 않았던 이브에는 비가 왔다. 크리스마스가 지났다.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형태로 생각이 떠다니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