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거/일기 1

(32)
4.30 마음이 몸의 노예 되지 않았네, 문전작와 한때는 권세 모두 지나가고 참새만이 남음. 무상하다. the less of the two인 경우 殷鑑不遠 은감불원 타산지석
새로운 전통 호흡 긴 책은 읽을 여력이 없으니까 짧은 소설 모음집이나 읽어보자. 가격도 저렴해서 참 고마운 소설집!
까먹기 전에 잊을 수 없는 것들 친구가 보내준 초코우유 한 박스 질질 울면서 하소연하는 날에 언니가 보내준 몽글몽글 소설 2019년의 세 가지 배웅해주던 엄마 더운 날 버스 에어컨을 돌려준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를 학생 버스 정류장에서 덥지 않냐며 양산을 씌어준(씌여준은 이중피동이닼ㅋㅋㅋ)할머니. 좋은 순간들이 더 많을 거다 시험도 잘 칠 거다 찍는 것도 다 맞을 거다 그러니까 걱정말고 쉬고 읽고 하고 그럼 된다 잘자기
4.18 집중력 사망 수요랑 공급이 같은 방향으로 증가 감소 할 때 확실한 것은 온리 거래량 둘이 따로 움직일 땐 온리 가격만 알 수 있다. 둘이 같은 폭으로 증가하면 가격은 그대로 거래량만 증가, 반대는 반대. 경계 이론은 재산권의 한계와 공용 침해를 이해하기 위한 개념. 오늘 하루 종일 멍 하다가 ㅠㅠ 미뤄 두었던 집 청소하고 정신차렸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선 참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ㅠㅠ 오늘 멍 때리다가 나중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직업도 절도 돈도 없는 자이나 꿈은 자유다 흑흑) 오래된 아파트지만 작은 화단이 있고 나무가 가득 심겨 있어서 공부하다 고개를 들면 잠시 행복하다. 나중에 리모델링 하는 상상하면서 행복해짐.... 이 근처로 출근하고 여기 집 수리해서 살면서 ..
4.17 발묘조장 : 급하게 하면 안됨 Pejorative 이렇게 생긴 게 있었던 듯한데 기억이 안나네.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이 별로 없어서 적어둔다 ㅠㅠ 흑흑... 서늘한 마음썰. 벌써 햇수로 4년 가까이 들었네ㅠㅠ 늘 듣고 까먹지만 봄봄님이 음악 추천 간간이 해줄 때마다 정말 좋다. 어제 에피소드에서도 노래가 참 좋았다. 권감각님 유튜브 이상하게 이 분이 넘 좋아. 다시 태어난다면 이 분처럼 ㅋㅋㅋㅋ 파워 긍정 뿜뿜하며 살고 싶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때부터 봤는데 넘 웃기심 ㅋㅋㅋ 월드콘. 내일 꼭 사러 가야지 자기 전에 나를 위해 뿌리는 향수. ㅠㅠ 즐거울 일이 없으니 이런 걸로 행복해 하는구나...그치만 아침에 일어날 때 잠시 행복했다. 어여 자자. 내일도 또 불완전한 동그라미를 그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