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아홉시 알람 외면 후 열시 반 기상.
배달 주문하고 안 먹었던 차파오 치킨 먹고 휴식의 기술 다큐 1부 봤다. 청소기 한 번 돌리고, 빨래 개고, 이불 빨래 다시 해서 햇볕에 바싹 말렸다. 오늘은 케일 죽이 아니라 케일 주스가 되었다. 나의 잡스러운 레시피는 케일 두 장+요구르트(표준어 아니라는 게 놀라운 단어 1위였음)+토마토 반+바나나 반 개+후추 조금(넣으면 뭔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으로 넣어봄)+냉보리차 조금(쪼꼬미 요구르트 한 개로는 케일 죽이 되기 때문에..ㅜㅠ)
아침에 한 잔 저녁에 한 잔 잘 먹었다.
산책 겸 책 반납+대출 겸 집을 나섰는데. 선크림 바르고 마스크 쓰니까 ㅠㅠ 찝찝 그 자체.
지난번에 빌려와서 후루룩 읽던 아무튼 예능 완독 후 반납, 아무튼 스웨터는 겨울에 다시 빌리기로, 아무튼 스릴러는 관심 없는 분야라 거의 몇 장 읽고 반납.
오늘은 시간 많을 때 읽어야 하는 걸로 책을 골라왔다. 저번에 빌려와서 읽다 포기 했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재대춡, 박준 시인 <우리가 장마~>. 설국, 올어바웃러브(2년 전인가 읽었는데 다시 빌려왔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콩가루 집안 이야기구나 생각하고, 가계도 그린 다음에 읽으니까 머리에 더 잘 들어왔다.
마음에 든 평범한 하루!

비빔메밀국수+우삼겹+쑥갓

오늘 저녁 안 먹기 2일차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