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엄마랑 집 뒷산에 올랐다.

멀리 보이는 우리집

하늘 빛




김밥을 말아주셨음

좋아하는 시간


ㅅㅇ이 집에 놀러 갔다가. 동물이고 사람이고 어려워하는데 이렇게 가만히 다가와주면 기쁘지.

블랙 소르베 오레오 뉴욕 치즈케잌

오랜만에 모닝 글로리 먹어서 좋았다.
매일 매일이 비슷한 모양이라는 게 좋다. 어제도 오늘도 비슷하게 안온한 모양이라는 게. 그래서 러시아의 대문호는 행복한 가정은 다 비슷한 모양이라고 그랬나? 비슷하기 때문에 더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이 시절은 아주 짧고, 행복한 순간은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그저 스쳐 지나가 먼 미래의 나를 아쉽게 하므로.
피곤하거나 정말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면 잔뜩 예민해지는데, 그러고 나면 절레절레다. 그 순간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런 동물적 상태는 좀 흘려보낼 수 있어야. 어제 아주 잠시 그랬다.
면접이 끝나니까 긴장이 풀렸는지 가벼운 감기도 앓았다.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고, 몸은 나른하다. 이따 저녁에 잠시 병원에 갈 예정이다. 오랜만에 교보에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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